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현금 없으면 큰일 납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 진짜 10억 로또일까? 현금 없으면 조심하세요

 

2025년 7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무순위 청약(줍줍)을 진행합니다. 청약 자격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공급 세대는 단 4가구. 특히 전용 84㎡는 분양가가 약 13억 원 수준인데, 현재 시세는 24~26억 원에 달해 ‘최대 10억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단순히 “로또”로만 보기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세대는 모두 ‘미등기’ 세대이며,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일부 실수요자에게는 ‘계약 후 자금 조달 실패’라는 치명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무순위 청약 조건 요약

• 2025년 7월 10일~11일 청약 예정
•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신청 가능
• 총 4세대 (전용 39㎡ 1세대, 59㎡ 1세대, 84㎡ 2세대)
• 분양가는 6.9억~13.08억 원
• 청약통장·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신청 가능

 

▶ 미등기 세대란? 왜 대출이 안 되나

이번에 공급되는 4세대는 모두 **기존 계약 포기 등으로 인해 미등기 상태로 남아 있는 세대**입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LTV 40~60%)이 적용되지 않으며, 대출 자체가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시중은행 대출은 불가하고, 후순위 담보대출이나 사금융성 대출 외에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후순위 대출도 승인 가능성이 낮고 이율이 높아 실질적으로는 ‘현금 계약자’만 가능한 청약이라 봐야 합니다.

 

 

▶ 전세 끼고 매수? 6.27 대출 규제로 제한

일부는 전세 세입자를 끼고 잔금을 치르려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지만, 2024년 6월 27일부터 시행된 규제로 인해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 6억 초과 주택 매입 시, 전세 세입자 대출 활용 불가
• 전세 세입자가 ‘대출 없이 현금으로 전세 입주’해야만 가능
• 사실상 전세 끼고 매입 전략은 매우 제한적

즉,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마련하는 전략은 현실성이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 결론: 올파포 무순위 청약, 누구에게 유리한가?

분명히 말해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 무주택자에게는 이번 청약이 큰 기회입니다. 시세보다 수억 원 저렴한 분양가, 올림픽공원 인접 초역세권 입지, 완성도 높은 대단지 브랜드…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전제로 청약을 넣을 경우, 잔금 불이행 및 계약 포기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청약 제한 등 불이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 보유 능력, 잔금 조달 계획을 철저히 점검한 후 청약 신청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핵심 요약

•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서울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 전용 84㎡, 분양가 13억 수준 vs 시세는 25억 이상
• 모든 세대가 ‘미등기 세대’ → 주택담보대출 불가
• 전세 활용 매입도 어려움 (6.27 규제)
• 현금 또는 자력 자금 조달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 권장

 

‘10억 로또’라는 말에 혹해 무턱대고 청약을 넣기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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